[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지원 특례선정 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안종서 복지문화국장과 의왕시 생활보장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에서 추천한 2명의 위원 등 총 4명이 참석해 심의회가 진행됐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지원 특례선정 심의는 그동안 개인이 운영하던 지역아동센터가 사회적협동조합 또는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주체를 전환해 지역아동센터 운영, 회계 등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11개 지역아동센터 중 2개 지역아동센터가 신청서를 제출해 이날 심의하게 됐다.
운영주체 전환을 신청한 모락산아이들 지역아동센터와 글로벌인재스쿨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기본요건, 사업수행능력, 예산운용능력 등 3개 항목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2개 센터 모두 법인 또는 조합으로 운영주체를 전환하는 센터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운영하게 된다.
모락산아이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주체가 전환되는 모락산아이들 지역아동센터는 내손동에 소재해 현재 14명의 아동들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사단법인 나눔플러스청소년연합으로 운영주체가 전환되는 글로벌인재스쿨 지역아동센터는 부곡동에 소재해 현재 23명의 아동들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안종서 복지문화국장은“개인이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운영주체를 전환하는 센터의 경우 개인시설 폐업 후 법인으로 재등록하는 기간 동안 이용아동들이 돌봄공백 없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해 주고자 오늘 선정심의를 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많은 신청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공공성과 아동돌봄서비스의 질 개선 및 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