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행정 AS단 역량강화 및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문화도시 행정AS단은 지난해 11월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단과 교육도시의 성과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교육재단을 비롯해 문화도시관련 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각 사업 담당팀장을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공유·소통하는 가운데 지엽적인 문화도시 사업틀을 벗어나고자 올해 8개부서에서 18개부서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도 추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윤걸 완주군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 정책과 지역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관련 사업이 새겨진 삼각기를 카라바나로 잇는 ‘이음문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가 재수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행정에서 풀어야 할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가 있지만 여기 계신 재단 이사님과 부서장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면 1인 1문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오산시만의 문화 허브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며 공유와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과장은“왜 우리부서가 문화도시와 관련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참석했지만 강연을 듣고 나니 갑자기 우리부서가 문화도시 주무부서가 된 느낌이었다”며 “문화도시뿐만 아니라 국가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