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와 아름답고푸른평택21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평택녹색나눔터(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주관한 「2014년 교복물려주기 행사」가 지난 21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전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 교복은 총 1,859점이 접수됐고, 이중 815점(판매수익금 4,102천원)이 판매되었다. 새학기를 맞아 교복을 준비해야 하는 가계경제에 부담을 줄이고자 교복판매가격을 시중가의 10%이하로 책정함으로써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 남은 교복 및 추후 접수되는 교복은 녹색나눔터(평택1로 49, 1층)에서 상설 판매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교복물려주기 행사 판매수익금 중 50%는 교복기증자에게 환급해주고 나머지 50%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교복물려주기 행사에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분들과 행사준비부터 정리까지 수고해준 50여 명의 자원봉사자 분들 덕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교복물려주기 행사와 같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 보탬이 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