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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원삼면민,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센터 조성사업' 반대 집회

【경기경제신문】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동만)는 원삼면단체장 수용지 주민 500여명이 용인시청 경전철역앞에서 3일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센터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와 원삼면민은"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하지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센터 조성사업에 원삼면민 동의 없이 추진하던 산업단지를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책위는 "500백년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일어버리는 원삼면 수용지 주민들은 용인시가 원삼면 주민들의 동의 없이 발표한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절대로 수용 할 수 없고 현재 발표된 산업단지는 죽어도 인정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는 원삼면 주민들과 상생 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계획으로 변경 할 때까지 위원회는 투쟁할 것이며 용인시의 성실한 답변이 있을때 까지 지속적인 항위 시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위 구호로 "밀실행정 추진말고 양심행정 추진하라!", "원삼도심 말살하는 수용도면 결사반대!", "죽일테면 죽여라 죽어도 못 나간다!", "거주지역 축소하여 원주민들 위로하라", "엄한지역 생각말고 배후도시 원삼하라" 등의 강력한 구호와 피켓을 들고 외쳤으며 각 리별로 특징적인 시위 도구인 상여 난타 북 징 괭과리등을 활용 힘과 단합을 보였다.


용인시청 내에는 시위하는 동안에 반대 구호와 상여 곡소리로 지속되었으며 위원회는 끝으로 수용지에 포함된 주택지를 최소화 할 것 과 수용지역을 임야로 확대 할 것을 용인시에 요구 했다.


# 용인시반도체클러스터연합비상대책위원회는 소통하지 않는 용인시청 앞에서 4가지 사항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를 했다.


- 우리는 수용지내 거주 지역 축소하고 임야로 확대하라.
- 산업단지 수용되는 원삼면 지역에 배후도시 조속히 선정하라.
- 용인시는 사전 유출한 도면 제공자를 처벌하라.
- 용인시는 밀실행정 하지 말고 원삼면민과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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