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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1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 개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7일 처인구 유림동 페이지웨딩앤파티에서 올해 31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협의체 위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사업 지원금이 전달됐고 올 한해 활동영상 상영과 사진전,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사례 발표도 있었다.


올해 각 읍․면․동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외계층 집수리, 청소년진로캠프, 홀로어르신 밑반찬지원, 원예치료 등 32개 특화사업을 수행했다.


이 가운데 저소득가정 맞벌이 부부를 위해 초등학생 돌봄교실을 운영한 풍덕천1동의 ‘여름방학 돌봄교실’,  세탁시설이 미비한 저소득가정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해주는 유림동의 ‘행복세탁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외계층 초․중생들에게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중앙동의‘드림하이’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백군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구성돼 현재 31개 읍․면․동에서 457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체는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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