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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 '경기 천년맞이' 경기학 도서 17권 발간

▶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밝힐 목적으로 17권의 경기학 관련 도서 발간

▶ 발간 서적은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 경기도 사이버도서관를 통해 원문서비스 예정

▶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관련 각종 교육프로그램 교재로 활용 또는 도내 공립도서관에 배포, 도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


【경기경제신문】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센터장 이지훈)은 경기천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고유성과 역사성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역사문화총서’ 발간을 계획하고, 총 17권의 경기학 관련 도서를 발간한다.


경기학 관련 도서는 2009년 『경기도사』(전 9권) 발간 이후, 체계적인 집필·발간이 추진되지 않았으며, 기존의 책들은 통사와 개설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더구나 경기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탐색코자 하는 목적의식도 부족한 편이었으며, 내용도 특정 분야에 편중되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우선, 경기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하고, 경기지역학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와 그 동안 조사 및 연구가 미진했던 분야를 선정하여 출간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른 총괄 기획은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가 맡고, 집필은 관련 전공학자에게 의뢰하여 추진하였다.



총 17권이 발간되는 이번 경기도역사문화총서는 경기천년 기념일인 10월 18일, 6권을 인쇄·배포하고, 나머지는 2018년 하반기에 4권, 2019년 상반기에 7권을 발간할 계획이다.


여기서 경기천년 기념일에 발간되는 도서는 ‘개혁과 변화를 이끈 경기 인물’, ‘일제강점기 경기도의 재력가’, ‘경기도의 장시와 포구’, ‘경기도의 제사 유적’, ‘경기도 기호학파 문중의 인물과 사상’, ‘경기도 출신 재외동포 항일운동가’ 등이다.


연말에 발간되는 도서는 ‘건국의 주역, 경기 인물’, ‘경기도의 세거성씨’, ‘100년 경기도의 모든 것(번역본)’, ‘경기도 근현대사의 그늘’ 등이다.


그리고 나머지 ‘조선시대 도성방어체제와 경기도’, ‘일제강점기 경기도 자료 길라잡이’, ‘시대를 앞서간 경기도 여성’, ‘경기도 고문서 집성’, ‘경기도 근현대 생활문화’, ‘경기도 조선고적조사보고(번역본)’, ‘한권으로 읽는 경기도의 3.1운동’ 등은 내년 상반기에 출간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발간되는 도서를 인터넷 서점을 통하여 판매하는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통하여 원문서비스 시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추진하는 각종 경기도 관련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교재로 활용하며, 경기도 소재 공립도서관 250여 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관련 학술 분야 중 조사와 연구가 부족했던 테마에 대한 학술서 발간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경기도의 탄탄한 저력, 참다운 매력, 남다른 아름다움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역사문화총서 17권을 포함한 경기학 관련 도서의 구입 및 정보에 대한 문의는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031-231-85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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