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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도시디자인센터, 시민디자인 심포지엄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 개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정연구원 도시디자인센터는 지난 28일(화)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백종헌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송창석 수원시정연구원 본부장, 수원시민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디자인 심포지엄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을 개최하였다.



어린이와 놀이터, 학교와 같은 일상 생활환경의 디자인 전략에 대한 논의 등 향후 수원시 도시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접근하기 쉬운 주제로 진행이 되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헬로우뮤지엄의 김이삭 관장은 금호동에 위치한 동네미술관인 헬로우뮤지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어린이의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미술관으로, 기존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미술관에 대해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 의사를 보였다. 


조경작업소 울의 김연금 소장은 통합놀이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발표에 대해 한 시민은 “통합놀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는데 우리 주변에 많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 놀이터에 실제로 필요한 것은 이러한 놀이기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의 정수진 센터장은 ‘동네밝네계획단:어린이와 함께하는 동네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2016년 7월 매산동에서 진행된 동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안전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조숙인 위원은 ‘아동의 놀 권리 강화를 위한 공공공간 조성의 방향:유아와 초등저학년 아동 및 부모의 요구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어린이 공공공간의 정책적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 후에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송창석 본부장이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발제자 4인 외 박상철 대리(지속가능도시재단), 장진우 팀장(수원시청)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토론을 통해 발제자, 토론자뿐만 아니라 참석한 시민들도 다양한 의견과 이슈를 공유할 수 있었다.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는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도시의 공공 공간, 공동체 실현 등 향후 수원시 도시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 공유하여 도시디자인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식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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