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의왕시‘배꽃피는행복학습마을학교’에서 지난 11일 직접 제작한 앞치마 32개를 관내 사단법인 행복연대 등 3개의 단체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앞치마는 평생교육기관 특성화 사업으로‘배꽃피는행복학습마을학교’에서 기획해‘네가 만든 내 앞치마 예쁘게 두르고~’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이에 앞서‘배꽃피는행복학습마을학교’에서는 지난달 비대면으로 진행한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생활양재반 수강생들이 직접 재단해 만든 앞치마를‘직접 내가 만든 패션앞치마’라는 제목으로 주머니만 달면 완성되는 앞치마꾸미기 체험키트를 제작해 코로나블루로 힘든 시민들에게 나누어 준바 있다.
앞치마를 전달받은 김홍준 행복연대 징검다리 대표는“마을학교 주민들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앞치마를 두르고 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추운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앞치마를 두르고 환경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배꽃피는행복학습마을학교 박찬덕 대표는“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연계활동을 하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과 지역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마을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