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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 로타리클럽, "생명나눔 장기기증 릴레이" 봉사 실시

- 생전의 헌혈봉사와 생후 장기기증으로 아낌없이 주는 사랑나눔 봉사! -

[경기경제신문] 수원남부 로타리클럽(회장 길 최정진)에서는 장기기증의 날(9월 9일)에 맞추어 지난 8일 3750지구 오죽 이정석 총재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기기증 릴레이조인식을 거행했다.

 

 

이날 조인식에 지난 8월부터 꾸준히 진행한 릴레이에 참여 해 주신 20명 회원분들의 장기기증 서약서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헌혈자의 수가 급감함에 따른 혈액수급난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자발적 헌혈봉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 권선구청 공무원, 회원 포함 약 80명이 헌혈을 실시했다.

 

이러한 수원남부 로타리클럽의 헌혈봉사를 시작으로 많은 타 로타리 클럽과 사회단체들도 헌혈 릴레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길 최정진 수원남부 로타리클럽회장은 "이번 생명나눔 장기기증 릴레이를 계획하게 된 동기는 생명나눔운동 30년을 맞은 2020년 3월 말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3만 3,830명인데 그중에서 신장이식 대기자는 2만 5,424명일 정도로 특히 우리나라에는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많다. 비중으로 따지면 75.15%에 달한다. 이는 2010년 9,622명보다는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신장이식 대기자의 비중 역시 당시 65.93%였지만 10% 가까이 늘었다. 매일 7.5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숨을 거두고 있는 실정이라는 통계 자료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몇날 몇일을 고민 끝에 임원분들과 어렵게 상의를 하였는데 한분도 반대 의견없이 추진하자고 하여 자신감과 우려를 안고 회원분들께 참여를 설명 드렸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길 최정진 회장은 "회원들의 50%가 넘게 '생명나눔 장기기증 릴레이'에 참여하여 '참여의 봉사로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 주시는 회원분들을 보며, 존경의 마음과 감사함을 말로 표현 할 수 없다"며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생명나눔 장기기증 릴레이”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점점 급감하고 있는 장기기증의 문제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장기 이식 대기자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8월부터 꾸준히 회원들에게 필요성과 참여를 유도를 실시하여 자발적으로 장기기증 릴레이에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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