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소방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21분 경 당왕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진화해 해당 교사와 아이들 모두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건물 내에서 아이들과 쉬고 있던 보육교사 A씨는 에어컨 콘센트 쪽에서 나는 지지직 소리에 붗꽃을 발견해 아이들을 대피시키며 119에 신고를 하고 보육교사 B씨는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힘썼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한 안성소방서 구조대원은“현장 도착시 소화기로 초기진화된 상태였으며 교사와 아이들 36명 모두 무사히 자력대피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화기는 주택용 소방시설로서 모든 건축물에 비치되어 화재 발견 즉시 어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일반화재·유류화재·전기화재에 적응성이 뛰어나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문수 서장은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잘 숙지한다면 화재초기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