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학생회는 삼죽면 진촌리 교외 원룸촌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방범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삼죽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성근 삼죽면장, 유병국 죽산파출소장, 한상천 주민자치위원장를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동아방송예술대 강태진 총학생회장 및 임원,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응원했다.
본 업무협약은 지난 7월말 삼죽면장과 동아방송예술대 총학생회 임원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일회성 자원봉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상호간 공동 발전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협약내용에는 삼죽면사무소와 행복마을관리소는 학교주변 원룸촌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야간 방범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참여 학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동아방송예술대 총학생회는 자원봉사활동 학생모집 및 선발, 근무조 편성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자 교육을 지원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와 참여 학생이 합동으로 4인 2개조 환경정화 및 야간 방범활동을 적극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동아방송예술대 총학생회장에 의하면 자원봉사 모집결과 70여명이 신청해 40명을 엄선했고 선발 학생들은 금년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31일부터 11월 30까지 1일 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에 2명씩 참여하게 된다.
윤성근 삼죽면장은 “오늘의 업무협약 체결로 야간 방범활동이 한 학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으로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며 관·학의 노력으로 더불어 사는 쾌적한 삼죽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