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 보건소는 유례없는 긴 장마 끝에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있어 건강취약계층의 폭염 보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 진료소 공무원을 방문건강관리 전담요원으로 정해 폭염취약계층 2,400여명의 대상자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특히 취약한 대상자는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은 식사는 가볍게 물은 충분히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급적 야외 활동 자제 햇볕을 가리고 환기가 잘 되는 상태에서 선풍기 틀기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시원한 장소에서 쉬고 차가운 물 천천히 마시기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 129 신고하기 등이다.
보건소는 폭염 대응 보호 활동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대상자를 방문하며 건강관리 서비스 외에도 취약한 생활환경의 대상자를 발굴해 관계 기관에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취약계층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폭염 대응 보호 활동에 더욱 힘쓰고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