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지난 26일 진안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작지만 실속 있는 채용박람회가 열려 참가업체와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약 2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화성시에 소재를 둔 22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1:1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부스 설치, 부대행사 마련 등에 별도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구인ㆍ구직자 사전예약제로 모집해 진행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채용박람회장을 방문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박람회장을 돌며 업체 관계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행사 관계자에게는 보다 많은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 안광민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취업박람회보다는, 구인ㆍ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취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