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도시공사(사장 이승철) 공원시설관리팀은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되는 수경시설 총65개소 중, 주거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통행량이 적은 곳 32개소의 수경시설을 가동 정지하고, 33개소 수경시설에 대해서는 국가적 전력량 비상사태에 따른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단계별 대책에 따라 ‘주의단계’ 발생 시에는 음악분수 등 운영시간을 현행 7회에서 4회로 단축하고, 기타분수 57개소를 가동 정지하고, 자율단전 조치가 시행되는 ‘경계단계’ 발생 시에는 모든 수경시설을 가동 정지해 범 국가적 전력난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 여름은 지난해 보다 더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전력난 극복을 위한 수경시설 운영 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하였다.
이번, 공원시설관리팀 자체검토결과 여름철 수경시설의 탄력 운영으로 6천만원 이상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