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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술닥터 사업’ 조기 추진



【경기경제신문】고양시는 코로나바이러스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의 일환인 ‘기술닥터 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닥터 사업은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를 처방하는 방식을 모델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기술닥터가 10회 이상 현장 방문해 기업의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1:1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기업들에게 호응도가 아주 높은 사업이다.

또한, 현장애로만 진단·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닥터가 과제를 선정, 3개월 이내 추가 심화 컨설팅 해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하고 상용화의 확대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고용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청서 1장으로 신청이 가능할 정도로 간소해 지원 사업을 애타게 기다리는 많은 기업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 114백만원을 편성, 경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추진할 예정으로 우리 시에 입주한 100여 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테크노파크는 91개의 수준 높은 산·학·연의 연구자원 등과 협약 체결되어 있는 전문성이 입증된 기관으로 19년도에는 총 79개 기업을 지원, 수혜기업 만족도 95%의 높은 결과를 기록한 바 있다.

김판구 기업지원과장은 “세계경제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악재까지 겹치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재정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가지 지원 사업들이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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