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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 폐렴구균 예방접종 첫 실시

오는 20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경기경제신문】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가 관내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 바이러스는 감염 발생 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치명적 합병증(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망률이 60~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층에게 우선 예방접종하고 만 65세 이상은 11월부터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예방접종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보다 접종부위 통증이나 빨갛게 붓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 불편할 수 있으나, 대부분 2∼3일 이내에 사라지며, 접종 후에는 20∼30분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렴구균 예방주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평생 한 번만 실시하면 되며, 일부 기저질환자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상담이 필요한 기저질환자는 면역저하자, 뇌척수액 누출 환자 및 인공와우 이식 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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