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 화산동에서 지난달 30일 황구지천 및 우리동네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산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하고 안용중학교 학생 25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지역하천 주변 정화운동을 통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관내 취약지구 7곳에 대한 청소는 물론 상습무단투기구간을 화단으로 가꾸는 작업을 같이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병용 화산동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 곳곳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큰 문제였는데,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청소를 해준 덕분에 마을이 깨끗해 보이고, 꽃까지 심으니 화산동이 훨씬 밝아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한 안용중 3학년 김모군은 “어제까지도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렸는데, 오늘 내가 버린 쓰레기를 내가 줍게 되니 창피했다”며, “앞으로는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화산동의 황구지천 및 우리동네가꾸기 행사는 안용중학교와 연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며 하반기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