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김선기)가 28일부터 22개 읍면동에서 진행하기로 한 2013년 연두방문을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으로 늦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한의 핵 위협 등 한반도 위기상황이 고조됨에 따라 국가안보 상황도 고려하였으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영농 및 농번기 일정도 감안하여 연두방문을 조정하게 됐다.
이와함께 평택시는 4월말 고덕삼성전자산업단지 착공, 3~4월 고덕신도시 착공 등 주요사업 추진 일정도 고려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평택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빠른시일 내에 시민들께 상세히 알려드리는 것도 중요하나 안보 등 국가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참여하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감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연두방문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참여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러한 상황이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연두방문을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 경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