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20일 권선구 수원지방산업단지 어린이집에서 고색119안전센터, 권선구 여성지원민방위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 140여 명과 함께 화재대피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춘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진압 능력을 제고하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민간 전문가가 사전에 현장을 방문하여 대피 경로 확인 및 대피 요령 등 컨설팅을 실시한 뒤, 훈련 당일 어린이들을 위한 눈높이 안전 교육 및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진행했으며,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조한직 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 등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민간전문가의 실제 훈련 지도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