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3일부터 동물등록대행 지정동물병원 17개소에서 동물등록 시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동물등록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생후 3개월이 지난 반려견은 모두 동물등록대상이며,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소유자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 비용지원 금액은 2만원(내장형마이크로칩, 등록대행비)이며, 반려견 소유자는 진료 및 상담비만 부담하면 된다.
팔달구는 1,300마리를 지원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소유자는 수원시 거주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물등록대행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지원신청을 하여야 한다.
팔달구 관계자는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반려견 소유자에게 동물등록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책임의식 강화 및 신속한 유실동물의 소유자 반환으로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팔달구 관내 동물등록대행 및 참여동물병원 17개소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관련문의는 팔달구청 경제교통과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