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어린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손 씻기 체험교실’ 을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손 씻기 체험교실’ 은 뷰박스를 대여해 손 안의 세균을 보는 체험을 통해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권선구에서는 작년 30개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작년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아이들이 뷰박스 체험에 관심을 보여 현장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으며, 교육자 모두가 2019년에도 손 씻기 체험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지난 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방문신청이 아닌 팩스와 이메일로 신청 접수를 받도록 개선했다.
권선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형성된 올바른 식중독 예방 습관이 가정과 사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도 많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