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팔달구 주요도로에 살수차 운행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주요 간선도로 노면 물청소를 집중 실시하여 도로상 분진의 재비산을 억제할 방침이며,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집중 운영하고 미세먼지 경보(주의보 포함) 등 대기질 악화가 예보될 때 즉시 투입하여 미세먼지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초미세먼지(PM2.5)의 전국 배출량 중 비산먼지가 16%, 그 중 도로 재비산먼지가 전체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로 살수차 운행 시 재비산먼지의 44%가 저감되어 도로 청소를 통해 침적된 도로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 등에 의해서 재비산되는 먼지를 말한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 등 미세먼지의 고농도 발생 시 주민의 건강보호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살수차 운행, 차량 2부제 참여 캠페인, 공사장 조업시간 단축 등을 실시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