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일 북부청사 해밀실에서 2017년 체험학습안전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개정 내용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5개 교육지원청 체험학습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2017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의 주요 개정 내용 및 학교 담당자 연수에 대한 내용 등을 안내한다.
2017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의 주요 개정 내용은 ▶현장답사 실시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축소 ▶체험학습활성화위원회를 학교운영위원회로 대체 가능 ▶학교 자체 음주감지기 확보로 음주감지 실시 가능 ▶대규모 수학여행, 대규모 수련활동, 국외체험학습의 경우 세부계획서 및 자체점검표 제출을 통한 교육지원청의 안전컨설팅 실시 등이다.
이번에 변경된 매뉴얼의 내용들은 교원업무경감 및 학교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 반영한 것들이다.
아울러 2017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은 학교교육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2월에 초․중․고등학교에 이미 보급되었고,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www.goe.go.kr)에도 탑재하였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 참가한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4월 7일까지 해당 지역 학교의 교감 및 현장체험학습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이번에 개정된 매뉴얼이 교육현장에 업무는 줄여주고, 현장체험학습 안전은 높여주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체험학습이 활성화되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안심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