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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2016년 제10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산 한국디지털미디어고·화성 하길고·오산 운천고 학생들, 1일 도의원 역할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산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화성시 하길고등학교, 오산시 운천고등학교 총103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0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최초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것으로 발표시간 확대를 요청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모의의회를 1부와 2부로 확대하여 진행하였다.


1부 모의의회 시간에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학교에서 체벌을 허용해야 한다” 등을 주제로 3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하였으며, “학교내 자판기 설치 조례안”, “청소년의 교육감 선거 부여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처리 하였다.


2부 모의의회 시간에는 “특성화고 내 활동 시간 보장 및 확대”등을 주제로 3명의 학생이 3분자유발을 하였고,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조례안”의 안건을 처리 하는 등 도의원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학생들은 “발언대에서 실제 의원들처럼 발표를 할 때 도의원이 된 것 같아 뿌듯했었고, 학교별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양근서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과 송영만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함께해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11회 행사는 11월 16일(수)에 고양시 고양화정초등학교, 이천시 안흥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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