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동국대학교 약물표적제어 연구센터는 3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고오환 의원을 초청하여 경기 북부 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오환 의원(새누리, 고양시6),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처장, 약학대학장, 기업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인들은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오환 의원은 이에 대해 “경기 북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면서 “도의회에서도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경기도가 연구개발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과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이다.
경기도는 지난 1997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8년간 20개 대학 연구센터와 1,532개 기업체 총 596억 원을 지원했다.
이 결과로 540건의 제품 개발과 특허출원 806건, 2,478건의 논문 발표, 1,449명의 인력 양성이 이뤄졌다.
경기도는 올해도 동국대학교 약물표적제어 연구센터 등 13개 대학 연구센터와 92개 중소기업에 45억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GRRC : Gyeonggi-do Regional Research Center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