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은 2015년 영․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내년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총 4주간 8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23일(화)부터 각 프로그램을 접수 시작하며 각 프로그램 운영인원의 50%는 방문접수, 나머지 50%는 홈페이지 접수로 진행된다. (전화접수불가)
이번 ‘도서관학교’에서는 ‘인권’을 테마로 각 연령별 프로그램에 ‘인권’과 관련된 수업을 1차시 이상 진행하여 연령별 아이들이 인권에 대해 알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책으로 만나는 ‘인권’이야기’는 담당 사서가 아이들과 함께 장애 및 다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놀이와 체험으로 인권에 대해 쉽고 재밌게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 체험, 점자 책갈피 만들기, 여러 나라의 놀이체험 등 체험위주로 진행하여 아이들이 ‘다름’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미디어로 세상읽기’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차별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후 서로 이야기를 하며 느낌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사고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책과 함께하는 옛아이 놀이’는 2시간 동안 친구들과 신나게 전래놀이를 하며 놀고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엄마랑 함께하는 신나는 책놀이(4,5세), 책다울이 들려주는 도서관(6,7세), 영어스토리텔링(초등 1~2학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떠나는 독서여행(초 1~2학년), 책으로 만나는 ‘인권’이야기(초 3~4학년), 미디어로 세상읽기(초 3~4학년), 박완서 대표 단편으로 보는 문학의 이해(초 5~6학년), 책과 함께하는 옛아이 놀이(초 1~6학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총 8개 강좌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