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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복지현장의 살아있는 경험 공유

제8회 복지.보건 사례 및 수기 발표회 개최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주최하고, 평택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제8회 복지·보건 사례 및 수기발표회」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읍면동 복지위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보건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 주었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는 사례․수기 50편이 공모되었으며, 그중 사례부문 4편과 수기부문 6편 총 10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사례부문은 이웃주민의 신고로 아사 직전에 있던 대상자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삶에 대한 의욕을 찾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준 평택시무한돌봄센터 이민주 통합사례관리사의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수기부문은 사회와 단절된 채로 지내던 청각1급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행복을 알아 갈수 있도록 해 준 북부장애인복지관 김은경 사회복지사의 “함께하면 두렵지 않아요”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재광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8회째를 맞는 사례수기발표회는 외롭고 소외된 대상자들을 ‘세상 속으로’ 이끌어낸 성공적인 이야기로, 일선 현장에서 대상자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민간실무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주길 당부하였으며, 우리시가 펼치는 공직자 나눔 운동을 앞으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전 시민으로 확대하여 우리시의 소외된 이웃들을 도움으로써 그들에게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며, 우리시가 『사람중심 복지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평택시 복지보건 관련 공공ㆍ민간 담당자들의 업무(활동) 우수사례 공유ㆍ확산으로 현장업무능력과 지역복지 전달체계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실질적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2015년에는 더 많은 우수 사례가 공유될 수 있도록 복지․보건 업무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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