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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다음 재선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

[경기경제신문] '서수원의 큰 호랑이'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을 일컫는 말이다.  최연소 의원으로 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이제는 '서수원의 큰 호랑이'가 아닌 경기도의회의 재선의원으로 민주당 수석대변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경기도의 큰 호랑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황대호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78 : 78 여야동수 의미...상생과 협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기도의회는 78 : 78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여야동수의 상황이 됐다.

황대호 의원은 여야동수의 상황을 "사상 유례없는 78 : 78 여야동수의 의미는 갈등과 분노 혐오가 아닌 상생과 협치를 통해서 도민만 바라 보라는 준엄한 경기도민의 명령"이라고 의미를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눈 높이에 많이 못미쳤다"며 "조금은 지지부진했던 80여일"이라고 11대 경기도의회 80여 일의 소회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만의 전통과 품격이 있다. 모든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는 도민의 권리 및 복리증진 이어야한다"

 

황 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한 말이다. 

 

이어 "서로 간의 혐오가 아닌 대안과 정책 대결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 기조를 잃어버리는 순간 정쟁으로 휩싸이게 되고 그 피해는 오롯히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또 "가장 중요한건 도민의 주권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모든 예산과 행정감사를 포함한 의정활동을 한다면 경기도의회가 마찰을 빛을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황 의원은 작금의 78 : 78 여야동수의 상황을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

 

"민생과 주권 두 가치위에 설수있는 소중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남들이 평가할때 난감한 동수고 힘든 의회 상황 아니냐고 하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지방의회 역사상 가장 롤모델로 남을수 있는 그런기회가 아닌가 생각한다"

 

황 의원은 10대와 11대가 다른점은 "책임감이 막중해졌다"며 "초선과 재선의 큰 차이점은 없지만 민주당 수석대변인이라는 직잭을 맡게됐다. 수석대변인으로서 당의 노선과 방향을 가장 우선적으로 삼아야한다. 제 개인의 어떤 의견과 판단 감정 보다는 당의 입장도 중요하다.  또 파트너인 국민의힘 배려도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파란정장의 빨간넥타이

 

황대호 의원은 11대 경기도의회 첫 번째 도정질문에 파란정장에 빨간넥타이를 메고 등장했다.

 

황 의원은 "파란정장의 빨간넥타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치를 통해 상생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민생을 챙기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의 도정질문은 품격을 갖추고 있었다. 11대 도의회의 첫번째 도정질문에 첫 번째 일문일답 이었다.

 

황 의원은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9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정책 예산에 관한 발언을 찾아냈다. 

 

황 의원은 곽 대표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문화 정책예산의 증액을 요구하며 곽 대표의원의 발언에 찬사를 보냈다.

 

"양당을 떠나 첫번째 도정질의였다. 첫번째 일문일답이다 그 일문일답에 어떤 느낌과 태도 방향이 일문일답을 보는 양당의 초선 의원들과 또 기대를 걸고있는 도민들께서 경기도의회를 바라보는 바로미터가 될거라고 생각했다"

 

"옳은 말도 반대하는 말도 품격있게 해야 된다. 상대당을 존중하면서  때로는 그게 더 무겁게 받아들여진다"며 "대부분 언론에서 난타전을 예상했다. 양당 대표단 출격 난타전 예상 가장 상대에게 품격있으면서도 무겁게 메세지를 줄수있는 모든 것들을 시뮬레이션했다"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곽 대표의원의 9대 발언을 찾고 황 의원의 발언에서 수많은 고민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황 의원 "아픈거 자극적인거 찾을 수 있었다. 제가 임태희 교육감을 질의하고 견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그 태도, 곽미숙 대표의원을 대하는 태도 그게 곧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동연 지사를 대하는 태도에 반영이 될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어서 곽 대표의원이 9대때 한말을 사례조사 했다"고 밝혔다.

 

"황대호 의원 단수가 높다"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도정질의를 마친 황대호 의원에게 한 말이다. 곽 대표의원이 황 의원의 수많은 고민에 대한 화답이다.

 

 

K한류의 중심 경기도

 

황대호 의원은 11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상임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 의원은 "대한민국 표준이되는 문화체육관광정책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나라 문화예술이 K한류라고 해서 한류의 중심에 있다. K한류의 중심은 경기도가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경기도의 문화, 예술,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침체기를 겪고 있다. 황 의원은 체육은 체육대로 문화예술은 문화예술대로 관광은 관광대로 그 위상을 복원하도록 예산과 정책면에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 의원은 "정책적으로 조금은 의미없는 국도비 매칭사업이 거의 90%이상"이라며 "정말 우리 도민들이 삶속에서 내지역에서 문화예술과 관광과 체육을 누릴수 있도록 여가가 아니라 복지차원에서 접근해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수원 현안 경기남부국제신공항 추진

 

황 의원의 지역구는 구운동, 탑동, 서둔동, 입북동, 당수동 등 서수원 지역이다. 황 의원은 낙후된 지역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지역구 최대 현안을 경기남부국제신공항 추진이라고 밝혔다.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원 군 공항 소음 피해 보상 문제도 현안으로 보상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투기로 인한 군소음 피해가 엄청나다. 보상도 일월저수지 근처에 삼한 코오롱 아파트는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다.

 

황 의원은 "주민들의 말하는 최대 현안은 군공항 이전과 소음 피해보상 확대"라며 "군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실태조사와 보상 등 곧 전수조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역구 현안으로 R&D사이언스파크 추진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입북동 당수동은 수원의 캄보디아다. 외딴 섬처럼 되어있다. 거긴 주민편의시설이 전무하다. 다목적체육관도 없다."며 "당수초는 급식실이 없어 아이들이 교식 배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번에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되지 않을까 한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그목소리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에 조례가 필요하면 조례를 만들고 정책이 필요하면 정책을 만들고 가장 필수는 예산"이라며 "예산을 담아서 실질적으로 환경이 개선될수 있도록 2년안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하게다"고 약속했다.

 

 

"이익앞에 물러서고 책임앞에 다가서자" 황 의원이 밝힌 자신의 슬로건이다.

 

황 의원은 자신의 슬로건을 밝히며 선거운동 당시 일화를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선거운동 기간에 어르신 한분이 황 의원의 손을 잡으며 질문을 던졌다.

 

"자네 유행처럼 썼다가 유행처럼 사라지고 필요에 의해 썼다가 필요에 의해 버려지는 단어가 무었인줄 아나"

 

황 의원은 답을 알아챘지만 선뜻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렸다.

 

어르신은 "맞네 당신들이 부르짖고 있는 민생이라는 단어일세 민생을 잊지마시게"

 

황 의원은 "정치인은 도민의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운다.  그 공약을 지키는것 만큼 큰 가치가 없다. 정치에서 책임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 재선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 글  정리 : 데일리엔 이종성 대표기자
* 사진촬영 :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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