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 포승읍은 해군 제2함대와 연계하여 16일~28일까지 9일간 해군 장병 300여명을 투입하여 25여농가의 가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추진했다.
가을철 수확기인 10월~11월은 콩, 사과, 은행 등의 수확 및 마을 식재작업 등이 겹쳐 연중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로 하고 있으나,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더더욱 농민들에게 단비 같은 큰 힘이 됐다.
한편 해군 제2함대는 지역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포승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고 또한 영농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영농기에 해군 제2함대 장병들이 일손이 부족한 시점에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 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