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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0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 실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과 합동으로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

【경기경제신문】평택시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과 합동으로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은 1차 배출자인 농민이 마을별 또는 작목반별 집하장 등에 배출한 후 공단에 수거 요청할 경우 공단의 민간위탁수거사업자가 수거하는 형태의 수거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일정장소에 모아놓지 않고 경작지 인근에 소량배출 할 경우에는 수거인력 및 장비의 한계가 있어 전량수거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수거되지 않고 방치된 영농폐비닐은 농촌의 환경오염은 물론 바람에 날려 철도의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에 걸려 화재발생 원인이 되는 등 철도운행에도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방치된 폐비닐을 불법 소각할 경우 농촌지역의 대기오염뿐 아니라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반드시 수거하여 적정 처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발생된 영농폐기물을 집하장 등 일정장소까지 운반하는 농민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참여 농민에게는 1kg 당 110원의 수거장려금이 지급된다.


시에서는, 이미 영농폐기물이 집중 발생되는 지난 봄철에도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매년 더 많은 농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봄 ․ 가을철 집중수거 캠페인을 계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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