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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1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 검사에서는 오산시의회에서 지난 21일 선임한 결산 검사 대표위원 김명철 의원을 비롯한 손정환 전 오산시의회 의원, 김장환 전 환경사업소장, 김태훈 세무사, 최문식 전 징수과장이며 이들은 “2021년도 세입·세출결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등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결산 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결산 검사장 내 출입자들의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를 둔 좌석 배치, 최소화한 현지검사 및 대면 검사로 진행된다.

김명철 결산 검사 대표위원은 "지난 1년 동안의 오산시 예산이 각종 법규에 맞게 집행되었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되었는지와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를 꼼꼼한 검사로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고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각계 전문가 5명의 위원 분들이 위촉되어 기대가 크다.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오산시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사와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 검사가 종료되면 5월 31일까지 결산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의회승인 요청을 하고 6월에 있을 지방선거 후 편성되는 10월 제1차 정례회 의회승인을 받게 된다.

승인된 2021회계연도 결산은 다음 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성과가 시민에게 공개되어 회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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