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는 지난 3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경영의 발목을 잡는 규제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기 위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CEO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과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 후 기업경영의 애로 및 기업투자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정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되었다.
기업들은 자유토론에서 ▸국외수출의 절차 지원 ▸신설기업의 고용인력 지원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사업에 관내 기업 우선참여기회 부여 ▸수의계약기준 상향 조정 ▸특산품 지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는 나쁜 규제는 과감히 철폐되어야 하고 시민의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한 착한 규제는 오히려 강화되어야 한다”며 “중소기업인들이 기업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 불편규제 접수창구를 비롯해 세무, 변리 및 노무상담 창구가 설치되어 현장에서 기업들의 고민 상담을 병행 진행해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