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차량 소유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자동차 정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자동차 문화 행정구현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시는 29일 시청 대주차장에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의왕시지회 협력업체 직원들과 서울남부기술원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및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한 자동차 무상 정비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정비점검은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더위 속에서 워셔액 교환을 비롯해 오일류, 에어컨가스 체크, 브레이크 패드 점검, 각종 전구 및 배선 체크, 기타 차량상태 점검 등 장애인 차량 27대와 저소득층 차량 123대 등 총 150대의 차량을 정비 및 점검했다.
또한 이날 무상점검에 나선 직원들은 더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천막·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점검으로 장애인과 저소득층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자동차 안전을, 의왕시 전체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