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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 대상 아동권리 특별강연 실시

미디어 속 아동권리 침해사례 알아보기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아동권리 지식 공유의 달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강연은 의왕시 아동권리 업무협약기관인 NGO 단체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 정욱재 지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관내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미디어 속 침해받는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아동을 폄하하는 단어를 남발하는 미디어의 실태 등을 살펴보고 아동의 권리가 가장 크게 침해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도 함께 다루며 아동권리 감수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미디어 속에서 접한 헬린이, 주린이, 요린이라는 단어가 아동권리를 침해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적이고 놀라웠다”며 “무심코 쓰는 단어 하나도 어린이를 비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경각심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동복지센터 시설 종사자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아동권리에 대해 늘 생각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한번 더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특히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 있는 아동권리교육 참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아동권리가 침해되는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 및 보호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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