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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복지사각지대 상시발굴체계 운영

“찾아가는 무한돌봄의 날” 운영 등

【경기경제신문】평택시는 각종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무한돌봄센터와 보건소, 각 읍면동은 물론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후속대책으로 상시발굴 및 보호 체계로 전환하여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시-읍면동-보건소-민간을 연계하는 다양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월부터는 22개 읍면동에서 복지위원과 무한돌보미 등이 참여하여 매월 1회 “찾아가는 무한돌봄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보건소 이동보건 센터 순회진료와 연계하여 매주 1회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각 읍면동별로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가 함께 하는 “복지-보건 공동방문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기간을 운영해 4월말까지 모두 306가구의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해 142가구는 국민기초수급자 책정과 긴급지원, 무한돌봄 등을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51가구는 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하였으며 94가구는 각종 지원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원이 불가한 19가구는 상담과 정보제공 등을 실시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4월초 단전․단수된 폐가에서 살고 있던 ㅁ씨가 통장의 제보로 발굴되어 질병치료를 받고 임시거처를 마련하여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지원체계 가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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