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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취약계층에 사랑의 중고PC 50대 보급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시청 정보통신과와 연계해 8월중 관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중고PC 50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청 각 부서에서 사용하다 연한이 지나 교체되는 업무용 PC를 양질의 상태로 정비한 뒤 보급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이용 기회를 넓혀주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사랑의 중고PC를 보급하는 대상은 양지면 숲원이경로당 등 비영리단체가 11곳, 기초생활수급자나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등 개인이 39가구이다.


처인구는 대상 단체 또는 가구에서 원하는 장소에 PC를 설치해주고 1년간 애프터서비스도 지원한다. 각 PC엔 윈도우10과 알약 등을 설치하고 마우스나 키보드 등 주변기기는 신품으로 제공해 사실상 신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사랑의 중고PC 보급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세대나 소득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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