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카드 소비, 생활이동인구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그 지역의 요일별 또는 특정 나이대 소비 경향을 알거나 이동 목적이나 수단별로 소비자들의 주요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로, 정보 접근성이 취약했던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민간데이터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구매한 민간 데이터 중 28종을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민간데이터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한 시군 중 광명, 부천,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용인, 포천, 하남, 화성시의 데이터가 우선 공개됐고 추후 고양시 데이터가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이동 목적이나 수단별 인구 이동 현황을 알 수 있는 통신 데이터 21종 ▲카드사 가맹점과 매출 정보가 포함된 카드 데이터 2종 ▲경기도 내 기업 현황을 알 수 있는 기업통계 데이터 2종 ▲대출 이용자 수와 대출 잔액 합계 등을 알 수 있는 신용 통계 데이터 3종으로 총 4개 분야 28종이다. 주요 개방 데이터를 보면 우선 5개 카드사(국민, 비씨, 롯데, 삼성,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노인, 옥외작업장 등 취약분야 집중 안전관리를 위한 상시대비 체제에 돌입한다. 폭염 종합대책은 위기관리매뉴얼에 근거해 3단계(주의→ 경계→ 심각)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합동전담 조직(TF)을 운영하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올해는 기상청 체감온도에 기반해 폭염경보 지속일수 기준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변경하고, 93개 응급실을 활용한 온열질환 감시체계구축, 119 폭염구급대(281대) 확충 등을 통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했다.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20억,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8억 등 총 83억 원을 신속 집행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예방물품 지급 등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실내 무더위쉼터 554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288개소를 개방하고 폭염이 오기 전 자율방재단 약 3,100명과 함께 냉방기 가동 등 운영상태를 점검한다.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를 80개소로 확대하고,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392개소를 개선한다. 폭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반려식물 전시관 및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민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콘테스트는 15개 시군의 도민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반려 식물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제출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참가자 2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생활원예 아이디어 경진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17일 콘테스트에 참가한 15개 작품은 18일부터 19일까지 농업과학교육관에 전시되고, 도 농기원에서 선정한 8종의 우수 반려식물은 같은 날 경기곤충페스티벌과 연계해 반려식물 체험·홍보부스에 체험부스 200가족, 나눔부스 32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 농기원은 다양한 반려식물 모델 보급, 식물 소비촉진과 생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훌륭한 반려식물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들에게 반려식물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시외버스 이용객의 교통편의 개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시외버스 차량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 관리사항 등을 점검한다. 경기도 내 모든 시외버스 운송사업자가 대상이며, 사전에 안내된 점검 기간 내에 운수종사자의 필요한 교육 및 휴게시간 준수, 차량의 일상점검 실시 등 관련 서류 등을 준비해야 한다. 주요 내용으로 차량의 안전장치 작동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운수종사자의 안전 및 친절교육 실시 여부, 안전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수행 등을 지도․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외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철저한 점검과 교육 등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친절 및 안전 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시외버스 운송사업 지도․점검은 경기도민과 시외버스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추진되는 만큼 운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2024년 새롭게 전시해설 활동을 펼칠 제22기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자원봉사자를 선정했다. 올해 100여 명이 넘는 가장 많은 참여자가 도슨트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두 달간의 교육과 훈련의 과정을 거쳐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제22기 도슨트 자원봉사자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관객들이 보다 즐겁고 흥미롭게 전시 관람을 할 것을 기대한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해설은 관람객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단체 도슨트 1일 4회, 상시 도슨트 주중 1일 2회와 주말 1일 4회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도슨트 자원봉사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백남준의 위성 예술,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40주년 특별전의 전시해설을 제공한다. 1층에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세계 평화의 가치라는 동시대 관점으로 재설정하여 선보이는 백남준 전시 《일어나 2024년이야!》를, 2층에서는 동시대 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새롭게 해석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는 현대 예술을 점검하는 전시, 《빅브라더 블록첵인》을 통해 관객들은 현재도 여전히 유효한 백남준 예술이 전하는 연결과 소통
[경기경제신문] 악성민원인이 위법 행위를 하면 공무원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수원시가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대응 교육’을 열었다. 교육은 전문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악성 민원 방지, 민원 공무원 보호강화대책’, ‘악성 민원 위법행위 별 관련 법률’ 등을 소개했다. 또 ▲특이민원 응대 요령 ▲형사사건 절차 ▲위법행위 유형별 적용법률 ▲반복민원 처리 방법 ▲공무원 법률 지원 제도 ▲악성민원 사례별 판례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악성민원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법적 대응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 관련 지침에 따라 악성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실 근무자에게만 지급했던 휴대용 음성·영상 기록 장치를 민원을 응대하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2023년도에 웨어러블캠(영상기록장치)114대, 공무원증녹음케이스(음성기록장치) 441대를 배부한 바 있다. 5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국 강소금단경제개발구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김병수 기업일자리정책과장과 이용필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장, 성열학 ㈜비비테크 회장·차보용 ㈜보영테크 대표이사 등 수원시 기업인, 강소금단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 변정 부주임(대표단장), 양기경 고급고문 등 대표단 7명이 참석했다. 강소금단경제개발구 대표단은 강소금단 내 ‘한중 국제협력단지’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국제협력단지에는 SK, 진성, 하임슨 등 한국 기업들이 정착해 있다. 간담회는 최종진 경제정책국장·변정 부주임의 인사말,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의 수원시 경제정책 소개, 대표단과 수원시 기업인 교류 등으로 이어졌다. 최종진 경제정책국장은 “강소금단경제개발구가 있는 상주시(창저우)는 상하이·남경·항저우 등 3대 도시권의 중심지에 있는, 중국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수원시와 상주시가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은 수원시 주요 정책·사업으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추진 ▲창업도시 수원 조성 ▲지역 상권 보호도시 추진 ▲‘세계문화 콘텐츠, 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철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하는 ‘우리동네 똑똑복지사’가 지난 17일 발대했다. ‘우리동네 똑똑복지사’는 철산2동 1인 가구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단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사회적 고립 가구인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이날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명과 동 주민 22명이 참석해 ‘우리동네 똑똑복지사’ 추진 배경을 설명 듣고 참여 동기와 기대감을 나누었다. 이어 임명장을 수여 받고 활동 의지를 다지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정환 위원장은 “사각지대 발굴에 역할이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관과 협력해서 진행하는 부분이 뜻깊다”며 “올해 1인 가구의 안부 모니터링을 위해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영 동장은 “1인 가구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 철산2동과 철산복지관이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했다”며 “똑똑복지사들이 함께 소통하며 동네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선 철산복지관장은 “우리동네 똑똑복지사를
[경기경제신문] 제2기 광명시청소년위원회가 지난 18일 청소년종합수련시설인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팀빌딩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위원들 간 관계를 형성하고 주민참여예산 등 시정 제안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청소년 위원 70여 명은 ▲레크리에이션 ▲미니올림픽 ▲암벽등반 등 야외 활동에 참여하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교육받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 위원은 “야외로 나와 공기 좋은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활력을 찾았다”며 “청소년 위원, 운영단 선생님들과 교류하며 내가 살고 있는 광명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진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위원회는 시장 직속의 위원회인 만큼 광명시 정책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들이 광명시 정책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소규모 경작이 가능하도록 지난 17일 아파트 상자텃밭 보급 사업 ‘아파트 단지愛 텃밭’을 진행했다. 도심 속에서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아파트 상자텃밭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가꾸며 소통하는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시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아파트에 원목 상자텃밭 100개를 무료로 보급했으며 상토와 상추, 깻잎, 고추 등 모종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찾아가는 도시농업프로그램을 진행해 150여 명의 주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모종을 심고 작물 재배 방법 등을 배웠다. 소하동 아파트 상자텃밭 참여자는 “평소에 교류가 없던 이웃과 도와가며 모종을 심으니 더욱 즐겁고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진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단지에서 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며 도시 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