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최대호 안양시장이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를 기피시설로 바로 보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양시는 3일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안양시지부의 영화‘학교 가는 길’단체 관람 현장에 최대호 시장이 초대 받았다고 밝혔다. 영화‘학교 가는 길’은 17년째 전무했던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낸 장애인자녀 부모들의 열정적 휴머니즘을 스크린에 옮긴 다큐멘터리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 향상을 계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영화관을 찾은 최 시장은 지난 2017년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서 무릎까지 꿇어가며 이해를 호소했던 부모들의 사연이 큰 파장을 불러 모았다며 인식개선을 역설했다. 모든 자녀가 당연히 누려야 할 교육받을 권리를 왜 장애인은 투쟁과 쟁취로 얻어야 하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이 보다 확대돼 어떤 차별도 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와 아울러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과 신변처리용품 지원, 자립생활체험홈 2곳 개소,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장애아동 특수치료사 지원, 긴급돌봄서비스 등 안양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야간에 몰래 영업한 유흥주점 1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유흥주점은 18일 오전 12시 45분쯤 간판 불을 끈 상태로 출입문을 잠그고 영업을 하다가 광명경찰서와 합동 점검 과정에서 단속됐다. 광명시는 지하에 있는 유흥주점으로 여러 유흥접객원과 이용객이 출입하는 것을 확인하고 광명소방서와 함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영업 사실을 확인했다. 광명시는 유흥주점 영업주 1명, 유흥접객원 7명, 이용객 7명 총 15명에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 위반, 건강검진 미필 유흥접객원 고용 등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경찰에 고발 조치해 가중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명시는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관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총 219개소에 대해 영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한편 광명시는 특별 방역 점검 기간에 따라 지난 9일부터 광명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위반 등 불법 영업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했으며이번 단속 기간 동안 집합금지 명령 및 운영제한 시간의 방역수칙 위반으로 유흥주점 3곳
신 년 사 존경하는 86만 화성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근면과 성실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해주신 보건의료진, 비상근무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마다 새해의 희망과 포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을 신년사에 담아 발표해왔습니다. 그러나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2020년은, 전 세계를 불안과 공포에 빠트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 마련했던 정책과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2021년에도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새롭게 거창한 정책을 제시하기보다는 현 정책과 사업 기조를 유지, 보완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현실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모두가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의 맡은 바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올해
2021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새해에 심은 희망의 나무, 이 세상을 푸른 숲으로 만듭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고통스러웠던 지난해를 밀어내고 신축년 새해 아침 해는 새로운 희망을 밝게 비추며 새날을 열어주었습니다. 새해에는 누구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마음껏 친구들과 어울리고 힘차게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더 큰 꿈과 희망을 만들면서 스승으로서 보람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이 되어 산과 들에 꽃이 피면 가게나 마을 시장, 거리마다 웃음꽃이 피고 사람들로 북적이며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사이도 진정한 평화가 이뤄져 고향 방문도 하고 우리와 북의 학생들이 어울리는 세상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학교와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길을 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면 수업이든 온라인 수업이든 즐겁고 행복한 학습을 이루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에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모든 고등학교가 선택에 따라 시범학교와 연구학교를 운영해 융복합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신 년 사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를 기회로 구리시가 가야 할 길입니다.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안승남 구리시장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떠오른 첫 태양의 힘찬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분이 여유 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구리시는 2월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국 최초로 다중이용업소의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 정부도 인정하는 선제적 G-방역으로 코로나19를 막아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리시는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지난 한 해 생활SOC, 산업경제, 보건·복지, 문화·관광, 교육·체육, 환경·안전, 지역개발 등 6대 분야 78개 사업을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쉼 없이 숨 가쁘게 뛰며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제9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등 21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남은 1년 반동안 구리시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걸림돌은 해소하고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주춧돌을 다져
신 년 사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2월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차례 위기에도 우리는 잘 대응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경기도 방역책임자로서 깊이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입니다. □ ‘경제적 기본권’ 확대는 미래를 대비하는 열쇠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전후(戰後) 재건(再建)을 위한 경세제민(經世濟民)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첫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밝아오고, 매서운 겨울 추위 끝에 따스한 봄날이 오듯이 지금 겪는 위기는 반드시 끝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25일 코로나19 12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28번 확진자의 감염원은 조사 중이며 24일 검사 및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27일 처인구 양지면의 한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이곳에서 단체 식사를 한 486명 전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학원에선 지난 19일 학생 1명이 고열과 장염 증상이 나타나 용인다보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24일까지 10명의 학생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 2곳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24일 학원 관계자가 처인구보건소에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를 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한 학생과 교직원 등 486명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역학조사를 통해 73명으로부터 식중독 유증상을 확인했다. 또 유증상자 29명과 조리종사자 14명 등 43명에 대한 인체검사와 함께 보존식, 도마, 조리용수 등 45건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주방과 시설을 긴급 소독하고 학생들에게 가열한 식품을 급식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금까지 확인된 유증상자를 모니터링하면서 인체검사 및 환경검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학생이 숙식을 함께 하는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긴급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