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고양·김포·파주시와 공동으로 일산대교의 무료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대응책 마련을 위한 공동추진단 본 협의체가 3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행정2부지사 집무실에서 고양시 이정형 제2부시장, 김포시 엄진섭 부시장, 파주시 김진기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추진단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경기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인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도·시 일산대교 무료화 공동추진단 운영을 고양·김포·파주시에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3개 시 모두 도 제안에 동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본 협의체 회의에서는 일산대교 무료화 공동추진단 운영 방향과 일산대교 사업시행자 측의 공익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재판 관련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산대교 무료화 공동추진단 운영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본 협의체와 실무협의체로 나눠 운영할 예정으로 본 협의체는 행정2부지사, 실무협의체는 도로정책과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일산대교 무료화를 통해 경기서북권 지역의 경제 상생 발전과 경기서북부 도민의 교통기본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
[경기경제신문] 파국으로 치닫던 오산시와 오산시의회가 협치와 상생의 길을 선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소통과 협치를 통한 미래도시 오산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임시회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많은 시민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두 기관이 협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제275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의 집단퇴장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러나 이권재 시장님이 이렇게 오늘 본회의장에서 유감을 표하시고, 사과의 말씀을 하신 것을 환영하고 시장님의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1차 추경 13억원 삭감에 관련해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오산시장 및 간부 공무원의 항의성 퇴장한 것에 대해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발언권에 대한 허가 여부는 지방의회 의장의 고유권한이기는 하나, 오산시장이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다른 의원의 발언 기회를 달라고 수차례 중재를 시도했음에도 발언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오산시장이 항의 차원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3년 새해 신년화두로 ‘신정안민(新定安民)'을 던졌다. 이말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며 진정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하지만 해석 오류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망신살이 뻗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마천의 사기중 “天下新定 人民小安(천하신정 인민소안) 천하가 새롭게 정해지자 백성들이 조금 평안해 졌으나”에서 ‘신정안민(新定安民)을 2023년 새해 신년 화두를 발표했다. 이 시장이 발표한 ‘신정안민(新定安民)' 신년화두의 본 뜻은 사기 제25권 제3장에 따르면 "한나라 고조때 천하가 새롭게 정해져서 백성들이 조금은 편안해졌지만, 그래도 부족하니 이제 폐하께서 동이쪽 등 다른 지역을 더 쳐서 넓히십시오"하면서 전쟁을 부추기는 말이다. 史記 卷二十五 律書 第三 高祖有天下, 三邊外畔, / 한고조가 천하통일을 했으나 세 변방에서 반락을 하였다 歷至孝文卽位,將軍陳武等議曰:「南越、朝鮮自全秦時內屬爲臣子,後且擁兵阻阨,選蠕觀望. 高祖時天下新定,人民小安,未可復興兵. 今陛下仁惠撫百姓,恩澤加海內,宜及士民樂用,征討逆黨,以一封疆. / 역지효문즉위 장군지무등의왈 '남월 조선자전
[경기경제신문] 경기지역 벚꽃축제 명소로 꼽히는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도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구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 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않았다. 올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장애인,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통합축제, 사회적 기업과 구청사 주변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추진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메인 공연이 열린다. 7일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콜라보 공연 8일 경기 청소년 7개 팀 특별공연 9일 인디뮤지션 공연과 함께 거리공연, 도민 장기자랑, 도청 내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잔디마당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023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9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난 1월 5일부터 25일까지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총 171개 단체의 사업을 심사한 결과, 경기도수의사회 등 3개 분야 90개 단체를 선정해 30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 사업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성장을 지원하고 공익활동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JL한꿈예술단의 ‘발달장애인 사회생활 연계 프로그램’ 등 공동체·복지 분야 29개 경기북부노동권익센터의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퇴근후학교’ 등 문화·일반 분야 33개 경기도수의사회의 ‘동물사랑실천활동’ 등 환경·안전 분야 28개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 당 500만원~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 문화관광, 체육진흥, 환경보전, 교통 및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영역의 공익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는 선정 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신속히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업 집행 과정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단체들과 소통하면서 추진상황 공유, 맞춤형 컨설팅, 회계처리와 진행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지방하천 정비 시군대행 사업에 총 242억원을 배정해 안성 통복천, 이천 응천 등 13개소를 정비 추진한다. ‘지방하천 정비 시군 대행사업’은 지방하천 관리청인 경기도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시·군에서 대행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이다. 도는 우기철·태풍 전 하천 정비 등 시급성이 필요하거나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공사 기간이 2년 이하로 짧고 보상비를 제외한 공사비가 50억원 이하인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시군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 시군대행 사업은 기존 19개에 올해 신규 4개를 더해 총 23개 하천이다. 3월 중으로 도는 올해 전체 지방하천 정비 시군 대행사업 예산 242억원의 60%에 달하는 167억원을 우선 교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산이 투입되는 곳은 기존에 추진 중인 9개 하천과 올해 신규사업 대상이 된 남양주 궁촌천, 파주 설마천, 의정부 백석천, 양주 방성천 등 하천 4개소다. 기존 9개 하천 가운데 안성 통복천, 이천 응천 등 2곳은 올해 준공 예정이다. 백승범 경기도 하천과장은 “기존 지방하천 정비는 중·대 규모 위주로 추진해 상대적으로 수해 피해가 빈번했던 소규모 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연 최대 9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경기도는 30일부터 ‘2023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 1천700여명을 모집한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기도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미취업 여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별 40만원씩 최대 1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참여 희망자는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및 선정 방법은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전용 전화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누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비롯해 원하는 서비스를 1대 1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안전 확인 및 정신건강 진료까지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연말까지 7천863명을 추가해 총 7만 2천311명에게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2022년 6만 4천448명이었던 서비스 대상자를 올해 말까지 7천863명을 추가해 총 7만 2천31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 기관도 현재 107개소에서 올해 5곳을 추가해 112개소로 늘린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가정방문·전화 등 890만 4천 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했으며 폭염·한파·명절 연휴 등 집중 안전 확인 기간에는 100만 4천 건의 안부 확인 및 4만 건의 물품을 지원했다. 도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우수 수행기관 11개소와 다른 노인복지관 등을 연결해 행정 운영, 프로그램, 특화 서비스, 종사자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관이 신청하면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에서 신청기관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