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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효자동, 우리 마을 사업은 우리가 정한다

【경기경제신문】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은 지난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주민참여예산 효자동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제안사업은 총 3건으로 총회에 모인 주민들이 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예산요구사업은 1순위에 ▲매미골누리길 사업, 2순위에 ▲효자1통 마을안길 도로 확장 사업, 3순위에 ▲옛마찻길 산책로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1순위인 ▲매미골누리길 재정비 사업은 효자4통 마을회관부터 조성된 매미골누리길를 재정비하여 옛마찻길과 연결해 둘레길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순위인 ▲효자1통 마을안길 도로 확장 사업은 차량 진입 시 보행자와 교행이 불가능한 마을안길에 보행자 이동공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3순위인 ▲옛마찻길 산책로 조성사업은 옛마찻길과 연결된 국유도로를 정비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정준 효자동 지역회의 의장은 “효자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고, 이번 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이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돼 더욱 발전하는 효자동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매년 각 동의 주민들로부터 우리 마을에 필요한 제안사업을 접수받아 동 지역총회를 거쳐 고양시 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제도로 고양시 주민참여 활성화 정책의 핵심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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