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는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사회복지시설 등 145개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 등 환경관리 △개인 위생 준수 △올바른 원료 사용 △적절한 공정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이며, 도마·칼 등 조리도구의 ATP(미생물오염도) 측정도 함께 진행한다.
ATP 측정은 현장에서 즉시 결과 확인이 가능해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효과가 높으며, 기준치 초과 업소는 하반기 점검 시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선구 관계자는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 취약군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급식소는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 식중독이 야기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