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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산곡초, 체험형 융합 보건 교육 진행… 학생 역량 강화와 교육 격차 해소에 주력

경기도교육청과 바움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전교생 대상 임산부 체험·중독 예방 등 실무형 교육 실시

 

[경기경제신문] 경기 하남시 산곡초등학교(교장 강석완)에서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체험형 융합 보건 교육’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교육부 인가 성품교육 전문기관인 ‘바움사회적협동조합(이하 바움)’은 9일 산곡초 전교생 65명을 대상으로 첨단 디지털 장비와 성품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체험형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바움이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임산부 체험과 중독 예방 교육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모둠별 활동을 통해 임산부의 노고를 직접 경험하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또한 시각적·신체적 체험을 통해 중독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교육은 주입식 지식 전달을 벗어나 현장 중심 실무형으로 구성돼 전 학년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임산부 체험에서는 6학년 학생이 부모님의 사랑에 감동해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있었다. 체험은 생명의 소중함과 부모가 10달 동안 쏟은 사랑에 대해 사전 교육 후 진행됐다. 이 학생은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나를 돌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과 학교에서는 체험형 융합 교육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지영 바움 대표는 “올해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순회 교육을 하고 있다”며 “체험을 통한 학습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만족도가 높아 주변 학교들에서 자비 부담으로 교육을 신청하는 경우가 늘어나 7개 체험 업체를 연계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석완 교장은 “소규모 학교이자 외진 곳에 위치해 문화 혜택이 적은 환경에서 직접 찾아와 교육해 학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보건 교육 외 다양한 체험형 현장 교육에 대한 정책 지원과 프로그램 확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강 교장은 “대도시와 달리 소규모 학교는 양질의 프로그램 접촉 기회가 적다”며 “바움과 교육청이 협력하는 ‘찾아오는 프로그램’이 보건 영역을 넘어 체육, 예체능 등 다른 분야로 확대된다면 농어촌 및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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