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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캠프 박병우 총괄본부장,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거주지 관련 의혹" 해명 촉구

- 기흥구 오피스텔 임차 정황과 수지구 아파트 주소지 불일치 문제 제기

 

[경기경제신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의 실제 거주지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올해 1월 현 후보가 기흥구에 위치한 7.5평 규모 오피스텔을 임차했다는 공익제보가 접수됐다. 해당 임대차계약서에는 현 후보의 주소지가 수지구 아파트로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해당 아파트 등기부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현 후보와 관련된 임대차 계약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병우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현 후보에게 “집주소와 7.5평 오피스텔 임차 여부, 수지구 주소와 위장전입 관련성 문제를 즉각 정직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본부장은 현 후보 주소가 수지구로 되어 있는데 기흥구에 별도의 오피스텔을 임차한 이유부터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7.5평 규모 오피스텔은 네 식구가 정상적으로 거주하기 어려운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지구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고 있다면 기흥구 오피스텔을 임차할 이유가 없고, 반대로 기흥구 오피스텔이 생활 공간이었다면 수지구 주소의 목적을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또 현 후보가 지난해 12월 수원시 제2부시장 퇴임 전 TV토론회에서 “분당에서 출퇴근했다”고 답한 점에 주목하며, 실제 생활근거지가 분당으로 보인다고 했다. 따라서 용인 수지구 주소의 목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 사안이 공직 후보자 검증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현 후보가 시민들께 사실대로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등기부상 임대차 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수지구 아파트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면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이 수지구 주소와 분당 생활, 그리고 선거 때 기흥구 오피스텔 임차 이유에 대해 묻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장 선거를 앞두고 용인 거주 요건이나 지역 연고성을 보여주기 위한 편의적 임차 가능성과 선거가 끝나면 떠날 임시 거처 확보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7.5평 오피스텔이 가족 생활 공간인지, 선거를 위한 형식적 주소지인지도 밝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2일 낮 보라동 일대에서 이상일 후보가 현 후보에게 “오피스텔에 살고 있느냐”고 묻자, 현 후보는 “뭐 그런 거 묻지 마세요”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본부장은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후보자의 사생활이 아닌 시장 후보자의 정직성과 투명성”이라며 “집주소와 거주지를 정직하게 알리지 않는 후보가 110만 시민을 위한 투명 행정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후보가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경우 시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또한 선거일 전날인 2일 중으로 기흥구 오피스텔 임대차계약서와 실제 거주지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수지구·기흥구·분당 관련 의혹에 대해 시민 앞에서 직접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침묵과 회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 시장 후보의 의무이자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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