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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용 칼럼니스트

【문민용 칼럼】 욕심은 몸에 병들게 한다.

 

유대인의 일화 중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환자들이 의사를 찾아와서 치료받고 처방받아갔습니다. 이 의사는 매우 유능하다고 전국에 소문이 나서 환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몰려들었고 이 의사에게 치료받은 거의 모든 사람이 완치를 보았습니다.

 

어느 날 색다른 병으로 고생하는 한 환자가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저는 이 병으로 평생을 고생하고 있으니 제발 고쳐 주십시오. 선생님은 유능하여 어떤 병이라도 고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어디 아픈 곳을 봅시다."하고 의사가 진맥하려 하자 이 환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제 병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병은 가난이라는 병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의사는 씁쓸하게 대답했습니다. "가난이란 병은 누구도 고칠 수 없습니다."

 

질병 대부분의 원인이 물리적인 데 있기보다는 정신적인 데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의사인 그레이스와 그래함팀이 128명의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가 있습니다. 두드러기 때문에 찾아온 31명의 환자-자신이 멸시, 천대받고 있다고 느낄 때 두드러기가 생긴다고 합니다.

 

27명의 습진 환자-심한 간섭이나 방해받고 있다고 느낄 때 습진이 일어났고 10명의 비염 환자-자신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을 때 비염이 일어났고 7명의 천식 환자-어떤 절망감을 가졌을 때 천식이 일어났고 9명의 십이지장 궤양 환자들-증오심을 품고 복수심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걸림 =연구팀의 연구 결과-대부분의 질병의 원인이 물리적인 데 있기보다는 정신적인 데 있다는 것입니다.

 

화 잘 내고 신경질 잘 부리고, 혈기 내는 것도 예외가 아닙니다.

 

유능한 배우는 무대장치가 만들어지기 전에 각본을 보며 연극작품을 상상합니다. 설계사는 도면을 그리기 전에 건물의 아름다운 모양새를 마음으로 그려봅니다.

 

생각은 행동의 씨앗이며 꿈은 행동의 원동력입니다. 꿈과 욕심은 다릅니다. 자기의 유익만을 위해 구하는 게 욕심이라면 꿈은 이웃과 더불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소원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삶을 누리려면 지나친 욕심은 버려야겠지만 꿈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꿈은 역동적인 삶의 추진력이 되지만 지나친 욕심은 욕구불만을 초래하여 결국에는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지나친 욕심은 욕구불만을 유도하여 교감신경계를 흥분시켜서 신진대사를 방해하며 소화 기능 저하에 따른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시대가 산업화하면서 모든 게 풍요로워졌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만족함이 없으며 상대적인 빈곤감으로 욕구불만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병리 현상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옛 의서에는 소욕(少欲)을 양생법의 하나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식욕을 주셔서 육체의 생명을 존속게 하셨으며 성욕을 주셔서 자손을 잇게 하셨습니다. 현실에 집착하여 사는 사람보다 꿈을 갖고 미래를 바라보며 사는 사람이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병들지 말아야지 하는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건강해야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현재 미국 안에는 약 4천만 명의 만성 두통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과학 천국이라고 자부하는 미국에 왜 그토록 많은 만성 두통 환자가 있겠습니까?

 

그들은 자신들의 감정이나 욕구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서 만성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소아과 병원 의사 선생님이 파리하게 병든 어린아이를 진찰하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 아이는 내가 고칠 수 있는 병에 걸린 것이 아닙니다. 내가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답답한 마음으로 "무슨 병에 걸렸다는 것입니까?"하고 물었더니 그 의사는 대답했습니다. "사랑이 부족해서 생긴 병입니다."

 

다시 어머니는 물었습니다. "나는 이 어린아이를 열심히 사랑했는데요."

 

의사 선생님은 말합니다. "어머니는 사랑했다고 하지만 이 어린아이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은 흔적이 없습니다."

 

대개의 병은 감사와 참회로써 낮는다. 뼈의 외상도 그와 같은 원인입니다. 미국 뉴욕의 접골 전문 의사 플랜더즈.더글러스(Flanders Douglas)박사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 일이 있습니다. 시어머니를 싫어하는 한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방문하러 오는 날 응접실을 청소하다가, 그 방의 융단에 걸려서 다리뼈를 상하고, 병원에 운반되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시어머니에 대한 감사심이 없음에서 뿐 아니라, 만나고 싶지도 않는다는 잠재의식의 바람이 나타난 데서입니다. 그러므로 병을 물리치기 위해서도 감사는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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