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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안동, 가을 한파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경기경제신문] 광주시 경안동은 지난 17일 64년 만에 10월 가을한파 특보 발효 예보에 따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에 나섰다.

 


경안동은 취약계층 900여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한파에 따른 시민행동 요령과 난방기기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동장을 중심으로 실시한 지역 순찰 중 텐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노숙인 1명을 발견, 경안동 사례관리 사업비 지원을 통한 임시숙박시설 제공 및 이불 등 생필품 등을 지원했으며 전립선 암 진단에 따른 의료비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안동은 앞으로도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전화를 실시해 건강 체크 및 필요 시 가정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구 동장은 “한파로 인한 동민의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동민들께 추위에 대비해 건강 및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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