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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확대 설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및 캠핑장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파주시는 2016년부터 운정호수공원, 금촌 자전거도로 학령산, 심학산 둘레길, 감악산 등산로 및 출렁다리 입구, 월롱산길, 탄현 살레길, 공릉캠핑장 등 다중이용시설 9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운영해 왔다.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8월부터는 문산 노을길,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에 2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분사기의 손잡이를 당겨 누르면 10초간 약제가 분사되며 얼굴을 제외한 노출된 피부와 겉옷에 분무하면 된다.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없고 한번 분사하면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4-6시간동안 지속된다.

이승욱 파주시 보건행정과장은 “말라리아, 진드기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해충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 사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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