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공공청사 화재 및 재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상반기 공공기관 자체 소방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14조 소방훈련과 교육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장은 모든 인원에 대해 연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되, 그 중 1회 이상은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정왕본동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정왕본동 동대 등 센터 상시근로인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원의 ‘소방교육과 훈련영상’ 및 심폐소생술을 시청하고 소방점검업체인 한국소방산업에서 담당자가 소화기 사용방법 및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화재대응 등을 직접 교육해 줌으로써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화재대응” 부문에서는 화재신고 최초확인자 대응, 1차진압시도 등 화재상황에 맞춰 직원들이 직접 연기를 통해 제작한 교육영상을 활용함으로 교육의 재미와 실제훈련과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최근 심정지 응급상황에 두 명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한 생명을 살려내었다는 보도자료를 본 적이 있어 이번 교육은 어느 때보다도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화재 또한 우리에게 예고치 않는 상황이기에 센터 상시근로자들은 항상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갖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