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 국화리 마을회는 24일 '도선 현대화 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 건조된 ‘국화도선호’의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오순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정승만 경기수산업협동조합장, 우정읍장, 평택해경 당진파출소장, 국화리 마을회 및 김생산자협회,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규 도선의 출항을 축하하고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도선의 교체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해상교통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기도와 화성특례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9억5천만 원이 투입돼 국화도선호 1척이 건조됐다.
신규 도선 ‘국화도선호’는 42톤급 FRP 선박으로 길이 20.93m, 너비 4.93m 규모이며, 승객 82명과 선원 2명 등 총 84명이 승선할 수 있다. 911마력 디젤 기관을 탑재해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며, 냉난방 설비와 LED 모니터 등을 갖춰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국화도는 도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인 지역으로, 이번 신규 도선 도입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관광객 이동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선박 안전성이 강화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조향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도선 현대화 사업은 도서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도선 운영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도선호’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양경찰서,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등의 안전검사와 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초부터 국화도와 장고항(충청남도 당진시) 구간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