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대한민국 미래산업포럼은 4월 11일 용인 송전교회에서 ‘K-반도체 시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 산업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미래산업포럼이 주최·주관하고, 포럼 반도체위원회가 함께했으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물사랑운동본부, 나눔과기쁨 용인지부, 경강선추진위원회, 아름다운사람들, (사)경기언론인협회, 다산언론인협회, 용인백석목회자협의회, 대한민국 유다이모니아 협회 등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이승준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고,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이병희 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송전교회 권준호 목사, 물사랑운동본부 이건영 공동회장,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축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을 언급했다.
2부 토론회는 유석윤 미래도시발전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전 삼성 임원)와 최종수 신현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참여했다.
강성철 교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국내 미래 경쟁력에 영향력을 미치는 핵심 국가 프로젝트로 소개하며, 약 1,0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사업임을 설명했다. 강 교수는 반도체 산업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산업임을 강조하며, 용인에서 세계 수준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 전국 15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정부 승인 지역으로 용인이 유일하며, 전력 공급과 산업용수 확보 계획도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 남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글로벌 장비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들이 모인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메가 클러스터로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제기된 국가산단 이전 논란과 관련해 강 교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갖는 국가 경제적 영향을 언급하며 기존 산업 집적과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속도와 집적이며, 분산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석윤 소장은 용인 국가산단 이전 논쟁의 배경과 정치권, 지방, 학계의 논의 확산, 새만금 등 지방 이전 요구 상황을 분석하고 찬반 논리를 정리했다.
최종수 변호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단일 집적형 모델과 분산형 모델의 효율성, 경제적 파급효과, 고용 창출, 산업 생태계 형성 측면에서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전력 공급, 산업용수 확보, 송전망 구축, 산업 집적 효과뿐만 아니라 지방 이전 요구에 따른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가 인재 유입과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대한민국 미래산업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가 산업 인프라 전략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정책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