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26일 코로나19 위기 속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과 3개 구청 출입구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는 데도 공적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직자나 시민들과 함께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시는 마스크 기부함에 기부된 마스크를 주기적으로 회수해 포장이 손상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 나눔은 시청이나 구청은 물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에도 제한이 없다. 한편, 처인구 포곡읍에선 이날 둔전제일초 장서우(6년) 군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분들에게 전해 달라며 용돈을 모아 산 마스크 100장을 직접 쓴 응원 문구와 함께 기부했다. 장 군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포곡읍 관계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들 때 따뜻한 마음의 초등학생이 마스크를 나눠줘 너무나 기쁘고도 감사하다”라며 “기부받은 마스크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구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할 제5기 위원을 4월1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할 위원은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30명과 구청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120명(구별 40명) 등 총 150명이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시에 소재한 기관 또는 기업체의 임직원, 시민·사회·직능단체 등 회원 10인 이상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을 받은 시민, 재정·예산 등에 전문적 지식이 있는 시민 등이다. 신청은 용인시청 예산과 또는 각 구청 자치행정과(기획감사팀)로 방문·우편·팩스·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이나 각 구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6월1일부터 2022년 5월31일까지(지역회의 위원은 5월23일~2022년 5월22일) 2년 동안 자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 등 분과위원회와 전체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견사업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홍보와 교육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27일 11~14시 시청 하늘광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농산물을 출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지난 19일 시청과 시교육지원청,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1천만원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시민들에게도 판매하는 것이다. 시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얼갈이 배추 ‧ 시금치 ‧ 오이 등 6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이 든 꾸러미(1만원) 500개와 수국 200본(4천원), 딸기 1kg짜리(8천원) 150팩을 판매한다. 시민 누구나 개수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는데 친환경 꾸러미를 구매하면 2천원 상당의 샐러드 채소를 무료로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농가를 돕는 것은 물론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도 신선한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41, 42, 43번) 3명이 발생했다. 용인시는 25일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마을 건영캐스빌아파트의 As모씨(30세, 용인-41번)와 아들(1세, 용인-42번), 아버지(57세, 용인-43)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s씨는 아들과 함께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귀국 후 부모집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GC녹십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As씨 부모와 아들의 검체를 추가로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As씨 아버지와 아들은 양성으로, 어머니는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As씨 가족에 대한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으며 이들을 이송한 후 자택과 주변 일대를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43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12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대 82만1203㎡에 도로, 학교,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4,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입지 가능한 공급촉진지구가 지정된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 일몰제로 실효를 앞둔 중앙공원(25만2237㎡)도 온전히 공원녹지로 보전된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개발진흥지구) 지정 사업인정 의제 등에 관한 열람과 의견 청취’를 공고하고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해당 부지를 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고 국토부는‘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며, 사업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게 된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전체 공급 주택의 50% 이상이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민간임대와 신혼부부, 청년 등 주거지원계층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된다.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으로 도시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기흥구, 수지구와 달리, 처인구는 민간주도의 주택사업이나 산업단지, 물류창고 등 위주로 개발이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주거, 기반시설 등이 열악한 실정이다 시는 이 일대를 관 주도의 공공개발로 낙후된 지역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20년 이상 방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25일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돼 치료를 받던 용인시민 4명이 퇴원해 이날 현재까지 총 12명이 완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원한 시민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용인-3번 환자를 비롯해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용인-16번과 용인외-8번(성남-75번),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던 용인-19번 환자 등이다.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용인시민 중엔 지난 10일 용인-1번 환자가 첫 번째로 퇴원한 데 이어 11일 용인-7번, 16일 용인-2번과 용인-4번, 19일 용인-17번, 20일 용인-11번, 23일 용인-5번, 24일 용인-18번 환자가 각각 퇴원했다. 용인시 확진환자는 이날 3명이 새로 발생해 관내 등록 43명, 관외 등록 11명 등 54명이며, 이 가운데 22.2%인 1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또 현재 4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치료 중 별세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드라이브스루(031-324-4995~8)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25일 백군기 시장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처인구 고림14통 배수관로 정비사업 현장 등 재해우려지역 3곳을 사전점검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이 닥치기 전에 재해우려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다. 이날 백 시장은 고림14통 배수관로 정비사업 현장과 집중호우 시 범람이 우려되는 보정제2공영주차장, 1차 개선사업이 완료된 삼막곡 제1지하차도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과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이상 기후로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여름철이 닥치기 전에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신속히 대비하라”고 현장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로부터 2년 연속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우수기관에 선정된 용인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부받은 3억원으로 고림14통 배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막곡 제1지하차도의 경우 앞서 국비 6억원을 교부받아 지난 1월 1차 배수설비 개선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월23일부터 4월5일까지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271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한다. 이들 시설이 밀폐된 공간에 있고 비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높고 코로나19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환경위생사업소와 3개 구청 산업환경과 직원 등 31개조 6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했다. 수지구는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4월5일까지 매일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감염예방수칙과 방역 준수사항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이용자 대상 명부작성 서식, 소독약품 등도 함께 배부했다. 이들 시설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발열,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 이용자 명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이용자간 최대 간격 유지, 주기적 환기 영업 전·후 소독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업소에 대해선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 등 행정처분 등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등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택배로 1인당 3권씩의 책을 보내준다고 25일 밝혔다. 격리자들이 자택에서만 머무는 2주동안 불안감이나 우울증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 도서는 지난해 용인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 등 일반도서 10권이다. 아동을 위한 책도 ‘아빠의 귓속말’, ‘알사탕’ 등 10권을 준비했다. 택배로 책을 받으려면 보고싶은 책 3권의 목록과 주소 등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이메일(ylib@korea.kr)이나 전화(031-324-4615)로 접수하면 된다. 반납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후 가까운 도서관에 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부터 자가격리자들에게 제공하는 위생용품이나 생필품 등에 도서 택배서비스 안내문을 동봉해 발송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이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관내 자가격리자는 181명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격리하는 것이다.
[경기경제신문] 면역전문 바이오기업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 일행은 25일 광주시청을 방문, 면역력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면역기능 향상 비타민(NK365) 2천160세트(4천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항할 특별한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고 마스크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면역력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이 코로나19에 대항해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엔케이맥스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힘을 얻어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NK365는 다양한 비타민 원료들과 함께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원료인 아라기쿠스 버섯(Agaricus blasei) 분말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 식품이다.